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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과 공포' 시몬의 괴력 서브…기록 경신 시간 문제

입력 2014-12-19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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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배구에는 단순하지만 상대방의 기를 확실히 꺾어버리는 기술이 있습니다. 바로 강서브인데요, V리그 최고의 강서버라면 바로 이 선수죠.

김진일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서브 에이스입니다. 역전 포인트. OK저축은행"
"연속 서브 득점. 시몬의 서브 에이스가 연속해서 나오면서 4세트 기선 제압에 성공합니다."

팽팽하던 승부는 OK저축은행 시몬의 연속 서브득점으로 갈렸습니다.

[김세진 감독/OK저축은행 : 시몬 선수가 워낙 서브가 좋기 때문에 그게 성공으로 간다면 저희가 앞서다가 지는 경우가 많이 없습니다.]

시몬 강서브의 위력은 팀 동료들조차 고개를 내저을 정도입니다.

[정성현/OK저축은행 : 무섭죠. 저쪽 편에서 공 올리면 무서워요. 받기 싫어져요. 그냥 무서워요.]

시몬은 올 시즌 15경기에서 서브로만 45점을 뽑아 세트당 0.73개인데, 2위 삼성화재 레오나 3위 한국전력 쥬리치와 비교하면 독보적입니다.

빠르면 부정확하기 일쑤인데, 시몬의 서브는 속도와 정확도를 다 갖췄습니다.

[경기 중계 : 강한 서브, 서브 에이스, 이건 어쩔 수 없어요. 너무나 코스가 절묘했네요.]

[신치용 감독/삼성화재 : 때리는 쪽에서는 서브가 시작이고, 시작이 반인데 시작이 잘 되면 50퍼센트 먹고 들어갑니다.]

한 시즌 최다기록은 66점, V리그 신입생 시몬에게 기록 경신은 시간 문제일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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