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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텨야 산다…프로야구 144경기, 선수 체력 최대 변수

입력 2014-12-18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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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엊그제 끝난 것 같은데 2015년 프로야구 개막이 오늘(18일)백일 남았습니다. kt의 가세로 10구단 체제가 되면서 팀별 경기 수도 늘어납니다. 선수들의 체력과 부상 관리가 더 중요해졌습니다.

박진규 기자입니다.

[기자]

내년 프로야구는 3월 28일 개막합니다.

제10구단 kt의 가세로 각 팀은 올해보다 16경기씩 더 치르게 됩니다.

월요일을 빼고 매일 5경기씩 열리며, 팀당 144경기니까 모두 720경기가 펼쳐집니다.

장기레이스에 따른 선수들의 체력, 부상 관리가 성적을 좌우할 텐데요, 그렇다 보니 똑같이 144경기를 치르는 일본 프로야구처럼 6선발 체제가 등장할지도 관심입니다.

늘어난 경기 수는 선수층이 엷은 신생팀 kt에게 가장 큰 부담입니다.

[조범현 감독/KT : 저희들이 1·2년차 선수들이 많기 때문에 프로에 대한 자기 몸 관리나, 의식이라든가 이런 부분에서 부족한 면이 많습니다.]

kt가 1군 무대에 연착륙하려면 NC의 이호준처럼 고참선수들의 역할이 중요합니다.

[장성호/KT : 저희 팀이 시작하는 입장에서 제가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까 그런 부분에 대해서만 생각하고 있습니다.]

늘어난 팀과 경기 수가 800만 관중시대를 여는 기폭제가 될 지, 아니면 선수들의 경기력 저하로 리그 수준을 떨어뜨릴지, 이제 100일 뒤면 그 뚜껑을 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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