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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3일 (목) 뉴스룸 다시보기 2부

입력 2014-10-23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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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3일) 뉴스룸이 주목한 단어는 '기자'입니다.

지난 1972년 6월. 미국 현대사를 뒤흔든 워터게이트 사건이 처음 언론에 보도되기 시작했습니다.

당시 대통령이었던 닉슨의 재선을 위해 CIA 출신 요원이 포함된 비밀팀이 상대방인 민주당 선거캠프를 도청하려다 발각된 사건이었습니다.

이 여파로 2년 뒤 대통령이 사임까지 했으니 미국의 정치와 언론 시스템은 1972년 워터게이트 이전과 이후로 나눠진다는 말이 나올 만큼 큰 파장을 가져왔었지요.

사건을 끈질기게 파헤친 주인공은 워싱턴 포스트지의 밥 우드워드와 칼 번스틴. 두 젊은 기자였습니다.

그리고 그 뒤에는 엄청난 권력의 외압을 뚝심있게 막아내며 보도를 진두지휘한 편집인 벤저민 브래들리가 있었습니다.

어제, 그의 사망 소식이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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