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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헤인즈 천하'…한국 무대 첫 '트리플 더블'

입력 2015-11-09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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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요즘 프로농구는 오리온의 외국인 선수죠. '헤인즈' 천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지난 주말동안 외국인 통산 최다 득점 신기록도 세웠고, 한국무대 첫 '트리플 더블'도 달성했습니다.

각종 스포츠 소식 온누리 기자입니다.

[기자]

밀집된 수비숲을 휘젓는 골밑슛.

가로채기에 이은 덩크슛.

헤인즈는 득점만 잘 하는 게 아닙니다.

동료의 득점을 만들어주는 패스도, 또 골밑에선 몸싸움을 마다치 않고 리바운드도 척척 잡아냅니다.

7일까지 7년간 7081점을 넣어 외국인 통산 최다 득점 기록을 갈아치운 헤인즈.

전자랜드전에서 26점, 18리바운드, 11어시스트로 한국 무대 첫 트리플 더블을 달성했습니다.

오리온은 전자랜드를 81-74로 이겨 리그 선두를 유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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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저축은행 시몬의 스파이크 서브가 한국전력의 코트에 꽂힙니다.

한국전력에 1세트를 내주고 불안하게 출발한 OK저축은행.

시몬은 후위 공격, 서브 에이스, 블로킹을 3개 이상씩 기록하는 트리플 크라운을 세우며 역전승을 이끌었습니다.

OK저축은행은 4연승으로 선두를 굳건히 지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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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에게 1285만달러를 베팅한 메이저리그 구단은 어디일까.

미국 언론은 보스턴은 물론이고, 클리블랜드와 디트로이트, 텍사스, 볼티모어, 샌디에이고와 LA에인절스는 이번 포스팅과 무관하다고 보도했습니다.

박병호를 점찍은 팀으론 뉴욕 양키스와 세인트루이스가 유력하게 거론되는데, 해당 구단은 내일(10일) 발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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