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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결승골 도움…지동원은 '40m 번개 드리블 골'

입력 2015-11-06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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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유럽 챔피언스 리그의 2부 리그 격인 유로파 리그에서 토트넘 손흥민, 아우크스부르크 지동원 선수가 나란히 공격 포인트를 올렸습니다. 축구대표팀이 다음주 소집인데 슈틸리케 감독, 흐뭇하겠습니다.

박진규 기자입니다.

[기자]

하프라인에서 손흥민의 긴 패스와 함께 토트넘의 역습이 시작됩니다.

어느새 문전까지 들어온 손흥민이 크로스를 받아 살짝 밀어주자 뎀벨레가 중거리 슛으로 마무리합니다.

2대1, 역전 결승골 어시스트가 손흥민의 복귀 신고입니다.

후반 14분 교체 투입된 손흥민은 드리블 중 공을 놓치는 등 6주간 부상 공백의 여파가 조금 엿보였지만, 모든 우려를 결승골 어시스트로 잠재웠습니다.

+++

아우크스부르크 지동원이 상대에 맞고 떨어진 공을 잡아 하프라인부터 40여 m를 질주합니다.

수비수들이 막아봤지만 과감한 왼발슛으로 골네트를 흔들었습니다.

지난달 29일 독일 FA컵 32강전에서 시즌 첫 골을 터뜨린 지동원, 부쩍 자신감이 붙은 모습입니다.

구자철도 후반 10분 교체 투입돼 호흡을 맞췄지만, 부상 중인 홍정호는 경기에 나오지 못했습니다.

손흥민 지동원 구자철은 주말 귀국길에 올라오는 9일 슈틸리케팀의 소집훈련에 합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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