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사망자 1명 추가' 자가격리 중 호흡곤란…국내 29번째

입력 2020-03-03 14:13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앵커]

JTBC 뉴스특보 시작하겠습니다.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600명 늘어나 누적 환자수는 4812명이 됐습니다. 추가 확진자 중에서 580명이 대구·경북 지역에서 나왔습니다. 잠시 뒤, 대구에 있는 코로나19 거점병원에서 근무하는 간호사를 연결해 자세한 현장 상황 들어보겠습니다. 먼저, 취재 기자 연결해 전반적인 대구·경북 관련 소식부터 짚어보겠습니다.

이상엽 기자, 대구 확진자 500여 명이 더 늘었습니다. 정확한 확진자 수부터 살펴볼까요.

[기자]

추가 확진자는 오늘(3일)도 대구와 경북 지역에 집중됐습니다.

오늘 오전 기준 대구 확진자 519명, 경북 61명이 추가됐습니다.

현재까지 파악된 대구 확진자 3600명, 경북 685명을 더하면 대구와 경북 4285명입니다.

신천지대구교회 신도 검사가 끝날 때까지 확진자는 계속 늘 걸로 예상됩니다.

[앵커]

대구에서 또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19번째 사망자죠?

[기자]

집에 격리된 상태에서 증상이 악화된 뒤, 뒤늦게 병원을 갔다가 사망하는 경우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추가 사망자는 대구에서 19번째, 국내 29번째입니다.

오늘 사망자는 77세 남성으로, 지난 29일 자가격리 중 호흡곤란이 심해져 계명대동산병원에서 사망했습니다.

이 남성은 고혈압과 당뇨, 폐렴 등 기저질환을 앓았던 걸로 파악됐습니다.

[앵커]

신천지 교인들에 대한 검사는 어떻게 이뤄지고 있습니까?

[기자]

신천지대구교회 교인과 교육생은 모두 1만 555명입니다. 이중 현재까지 6540명, 62% 검사를 마쳤습니다.

양성 2756명, 음성 1678명으로 확인됐습니다.

2106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교인 1628명은 자가 격리가 해제됐습니다.

대구시 관계자는 "자가 격리를 해제하더라도 외출 자제를 당부했다"며, "남은 교인들도 검사 결과에 따라 순차적으로 격리 조치를 해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관련기사

[현장영상] 문 대통령 "모든 조직 24시간 비상체제로 가동" '강제조사' 예고에 이재명 도착 전 빠져 나간 이만희 부산, 음압 병상 '포화 상태'…경남 지역도 부족 모습 드러낸 이만희…두 번 큰절, "최선 다했다" 항변 창고에 쌓인 마스크 수십만 장…'매점매석' 잇단 적발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