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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숫자] 국민 65.8% "일본, 우리나라에 위협적"

입력 2014-03-13 09:43 수정 2014-03-13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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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3일)의 숫자는 바로 65.8%입니다.

"지금 일본이 우리나라에 위협이 되는 국가냐"라는 질문에 대해 "그렇다"고 답한 사람들의 비율입니다.

아산정책연구원의 조사결과인데요, 중국을 꼽은 사람들이 56%, 심지어 핵무장을 한 북한도 60.8%였는데, 일본을 최대 위협국가로 보는 사람이 제일 많았습니다.

그러면 앞으로 위협이 될 나라는 어딘지도 물었는데 역시 일본이 다른 나라를 제치고, 첫손에 꼽혔습니다.

아베 정권의 우경화와 일본 내에 확산되고 있는 혐한 분위기가 이런 공포감으로까지 이어진 모습인데요. 이 사진 최근 일본 프로축구팀 우라와 레즈의 서포터즈들이 재일교포 출신 선수 영입에 반발해 이런 '재패니즈 온리', 일본인만 출입 가능하단 현수막을 걸었던 모습 보면 좀 오싹해지기도 합니다.

어제 한일 외교차관회의가 있었는데요, 해방 후 최악이라고 하는 한일 관계를 풀기엔 일본의 자세가 너무 당당했습니다.

정말 일본이란 나라. 가깝고도 멀구나 또 한 번 느끼게 하는 오늘의 숫자, 65.8%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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