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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회/명배우 열전] ⑥ '독특한 취향' 김용건, 인자한 겉모습 뒤에는…

입력 2014-04-07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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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용건이 JTBC 월화드라마 '밀회'에서도 내공 있는 연기로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김용건은 '밀회'에서 인자한 겉모습 뒤 반전 취향을 드러내는 등 맛깔 나는 연기로 극의 재미를 더하고 있다.

김용건이 맡은 서한그룹 서필원 회장은 인자한 모습 속에서 모든 걸 꿰뚫어보는 최상위권자의 모습으로 강렬한 카리스마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새 아내인 심혜진과 철없는 친딸 김혜은의 사이에서 모든걸 알면서도 속아주는 등 균형을 잡아가며 권위를 지켜가고 있다.

하지만 반전 취향도 드러내 인간미를 더한다.

외모도 뛰어나지 않고, 여성적 매력이라곤 찾아보기 힘든 국밥집 종업원 아주머니에게 마음을 준다.

함께 밥을 먹던 김희애에게 "한 번 품어야겠다"고 지시를 내렸고, 김희애는 자주 겪어본 듯 능숙히 국밥집 아주머니와 단둘이 만날 수 있도록 일정을 잡는다.

이와 함께 손가락으로 이를 쑤시는 행동 등을 보이면서 상류층의 감춰진 천박한 본질을 천연덕스럽게 연기해내는 등 오랜 연기 경력에서 우러나오는 내공을 펼쳐내고 있다.

(JTBC 방송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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