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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지금] '폭염 방치' 어린이집 교사·운전기사 영장심사

입력 2018-07-26 08:40 수정 2018-07-26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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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 폭염 속에 어린이집 통학차량 안에 7시간 방치돼 있던 4살 아이가 사망했습니다. 경기도 동두천에 있는 이 해당 어린이집의 인솔교사와 운전기사 영장실질심사가 오늘(26일) 오전 있습니다. 보도국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안태훈 기자, 오후쯤에 구속여부가 결정되겠네요.
 

[기자]

구속 전 피의자심문, 즉 영장실질심사는 오늘 오전에 시작이 됩니다.

인솔교사와 운전기사는 지난 17일 7시간 정도 통학차량에 아이를 방치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인솔교사는 경찰 조사에서 "차에서 내릴 때 다른 아이들이 울음을 터뜨리는 등 정신이 없어서 숨진 아이를 챙기지 못했다"고 진술했고, 운전기사는 "아이들 지도는 평소 인솔교사가 담당했고, 자신은 운전만 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들에 대한 구속영장 발부 여부는 오늘 오후 늦게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이번에는 오늘 아침에 들어온 소식인데, 미사일 관련 시설들을 해체하는 작업을 북한이 시작하면서 트럼프 대통령 환영 의사를 밝혔었습니다. 이제 협상의 분위기가 달라지는건지 관심을 받고 있고요, 이런 상황에서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비핵화 시점을 말했다고 하네요. 처음입니다. 이건 어떻게 받아들일 수 있을까요?

[기자]

네. 완전한 비핵화 시점과 관련해서는 그동안 강경파로 알려진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주로 얘기를 해왔습니다.

'1년 내 비핵화' 이렇게 시점을 명확하게 밝힌 것도 존 볼턴 보좌관이었습니다.

이럴 때 폼페이오 장관은 "자신은 기간을 정하지 않겠다"고 하는 등 구체적인 비핵화 시점은 말하지 않았습니다만, 조금 전 미 상원 청문회에 나와 "트럼프 대통령의 첫 임기 말까지"라고 언급한 것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임기는 2021년 1월까지입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또 비핵화 협상과 관련해 "인내 외교를 언급하면서도 결실 없이 무작정 시간을 끌지는 않겠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트럼프 대통령의 비핵화 전망을 낙관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

이런 가운데 자성남 유엔주재 북한대사가 교체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근 교체설이 제기된 상황에서 자성남 대사가 귀국길에 올랐기 때문인데, 외교가에서는 사실상 교체가 확인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정확한 교체 배경은 알려지지 않고 있지만, 오는 9월 유엔총회 때 김정은 위원장의 참석 가능성이 제기된 상황에서 이뤄진 유엔 대사 교체여서 관련국들이 주목하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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