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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지금] "미군 유해 송환, 현금보상 문제 얽혀 지연"

입력 2018-07-25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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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25일) 아침 새로 들어온 소식 보겠습니다. 북한이 평안북도 동창리 발사장 해체 작업에 착수한게 북미 간 협상의 돌파구가 될지 지금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유해 송환이 예정대로 이뤄지면 그 신호가 될수 있어서 더 주목이 되는데요. 이 유해 송환 관련 절차에는 북한의 현금 보상 문제가 얽혀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보도국 연결합니다. 이재승 기자 전해주시죠.
 

[기자]

북미 정상이 6·12 싱가포르 정상회담에서 합의한 미군 유해 송환이 지연되면서 여러가지 분석들이 나오고 있는데요.

로이터 통신은 유해 송환이 느려지는 핵심에 북미 간 긴장이 풀리지 않은 상황에 더해 북한의 현금보상 요구가 자리 잡았을 것이라고 전직 관리들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이와 관련, 미 국방부는 "어떤 정부나 개인에게도 실종 미국인 유해에 대한 대가로 돈을 지불하지 않는다"면서도 "발굴 및 송환에서 발생한 비용을 정산할 권한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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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미국 시카고 시장 선거 출마자가 나눔행사에서 현금 30만달러를 뿌려 논란이 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시카고 중견 사업가이자 자선사업가인 윌리 윌슨은 지난 22일 시카고의 한 교회에서 현금 30만 달러, 약 3억 5천만원을 참가자에게 나눠졌습니다.

선거에 영향을 주기 위한 것인지를 두고 해석이 분분한데요,

윌슨의 '닥터 윌리 윌슨 재단'은 이번 행사가 "생활고에 처한 주택소유주들의 재산세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것"이라고 취지를 밝혔습니다.

[앵커]

아프리카 콩고민주공화국 정부가 에볼라 발병의 종료를 선언했네요.

[기자]

콩고민주공하국 보건장관이 성명을 내고 "지난 42일 동안 새로운 에볼라 바이러스 발병 사례가 확인되지 않았다"며 에볼라 발병의 종료를 선언했습니다.

민주콩고에서는 지난 5월 8일 북부 시골 비코로에서 에볼라 발병이 보고된 뒤 대도시로 급속히 퍼졌습니다.

모두 54건이 에볼라 확진 판정을 받았고, 이 가운데 33명이 숨졌습니다.

민주콩고에서 에볼라가 발병한 것은 1976년 처음 발생한 이후 이번이 9번째입니다.

에볼라는 소량의 체액만으로도 전염되는 병원균이고 환자에게 감기 증세를 동반한 고열과 내부 장기에 출혈을 일으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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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남북 적십자가 오늘 판문점에서 광복절 계기 이산가족 상봉행사를 위한 생사확인 결과 보고서를 교환합니다.

남북 적십자는 주고받은 생사확인 결과를 토대로 최종 상봉 대상자 각각 100명씩을 선정해 다음 달 4일 최종 명단을 교환합니다.

최종 상봉자로 선정된 남측 이산가족들은 상봉행사 전날인 8월 19일 방북 교육을 받고 이튿날인 20일 상봉 장소인 금강산으로 향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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