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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지금] 군 전비태세검열단, 기무사 계엄문건 수집

입력 2018-07-18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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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기무사가 작성한 계엄령 검토 문건과 관련해 모든 자료를 제출하라는 지시를 내리면서 이 사건을 간단히 보지 않겠다는 뜻을 천명한 문재인 대통령입니다. 후속조치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보도국 연결합니다.

이재승 기자, 군 전비태세검열단이 모든 부대를 돌고 있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국방부 당국자는 "송영무 국방부 장관의 지시로 전투준비태세 검열단이 앞으로 며칠 동안 기무사 문건에 등장하는 모든 부대를 순회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국방부 전투준비태세검열단이 지난해 3월 촛불집회 당시 작성된 국군기무사령부의 계엄령 문건과 관련한 자료를 수집하겠다는 건데요.

이렇게 수집된 기무사 계엄령 관련 문서는 국방부 조사본부 등의 검증을 거친 뒤 청와대에 제출될 예정입니다.

+++

다음은 지난해 주요 그룹 내부거래에 93%가 수의계약이라는 소식입니다.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에 따르면 지난해 모두 151조원 가량이 수의계약으로 이뤄졌습니다.

또, 조사 대상 52개 그룹 가운데 19곳은 지난해 계열사 간 내부거래가 100% 수의계약이었습니다.

CEO스코어는 "수의계약일 경우 대금을 현금으로 지급한 비중이 경쟁입찰의 2배 수준에 달했다"면서 "그만큼 주요 그룹들이 계열사간에 서로 편의를 봐주는 셈"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앵커]

델타항공에서 또 논란이 되고 있네요. 한국인 직원 4명이 해고가 됐는데, 직원들이 주장하고 있는 해고 이유가 한국말을 쓴다는 이유라고요?

[기자]

델타항공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한인 직원 4명은 미국 북서부 워싱턴 주 시애틀-타코마 국제공항에서 일해왔습니다.

이들은 한국인 고객들을 대할 때 한국말을 쓰는 경우가 있는데, 매니저로부터 "다른 직원들이 불편해한다"는 주의를 들은 뒤 부당하게 해고당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델타항공은 그러나 승인받지 않은 좌석을 업그레이드 해준 것이 해고 사유라며, 인종 차별은 아니라고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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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올해 마지막 메이저 테니스대회죠, 미국 US오픈 테니스대회 남녀 단식 우승상금이 380만달러, 약 42억 8천만원으로 정해졌다는 소식입니다.

올해 대회 총상금은 5천300만 달러 약 597억 5천만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입니다.

지난해보다 260만 달러가 늘었습니다.

올해 US오픈 본선은 8월 27일 미국 뉴욕에서 개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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