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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지금] 미 정보국장 "1년 내 비핵화, 이뤄지지 않을 것"

입력 2018-07-20 09:01 수정 2018-07-20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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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20일) 아침 새로 들어온 소식 보는 순서입니다. 북미 정상회담 이후 비핵화 협상 미국 내의 회의론은 여전하고, 트럼프 대통령은 협상이 장기화 될 것을 자꾸 언급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런 가운데 미국 국가정보국 국장이 1년 안에 북한의 비핵화가 이뤄질 수 있을지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고 하는데요, 보도국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안태훈 기자, 참 비핵화 협상과 관련해서 상황이 쉽지 않네요?
 

[기자]

미 국가정보국 국장의 발언인데, 폼페이오 장관이 미 정보국 출신이라는 점에서 이 국장의 발언에도 힘이 실리고 있습니다.

코츠 국장은 "북한의 1년 내 비핵화는 엄밀히 따지자면 가능하지만, 아마도 이뤄지지 않을 것"이라고 한 포럼에 참석해 말했습니다.

이는 최근 트럼프 대통령과 폼페이오 장관이 비핵화 속도 조절론을 펼치며 장기전을 시사한 발언과 맥을 같이 하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앞서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보좌관은 '북한의 1년 내 비핵화'를 주장한 바 있습니다.

[앵커]

유럽연합이 구글에 과징금을 부과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여기에 입장을 냈다고요?

[기자]

네. 트위터에 글을 올린 것인데요. 그 내용을 잠시 짚어드리면 "우리 위대한 회사들 중 하나인 구글에 유럽연합이 50억 달러의 벌금을 때렸다"며 "유럽연합은 미국을 이용해 먹었지만 오래 가진 못할 것"이라는 내용입니다.

앞서 유럽연합은 구글이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운영체제로 시장 지배력을 남용하는 등 법규를 위반했다며 43억4천만 유로, 약 50억 달러의 과징금을 부과했는데, 이에 대한 반응입니다.

트럼프 정부의 수입 철강에 대한 고율 관세 부과 등으로 유럽연합과 미국은 난타전을 이어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

우리 시간으로 밤사이 멕시코 남부에서 규모 5.7의 지진이 발생했다는 내용 전해드립니다.

미국 지질조사국에 따르면 멕시코 남부 오악사카주에서 발생했고, 진원의 깊이는 55.4㎞로 분석됐습니다.

지진 발생과 함께 대피 경보가 울렸고, 많은 시민이 건물 밖으로 뛰쳐나왔습니다.

지진 여파로 건물이 흔들리기도 했지만, 인명과 재산 피해 여부는 아직 전해지지 않고 있습니다.

+++

끝으로 속보 하나 더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해찬 의원에 대한 내용인데요.

더불어민주당 새 지도부를 선출하는 전당대회죠. 다음 달 25일에 열리는데 이해찬 의원이 당 대표 경선 출마 결심을 굳혔다는 내용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노무현 정부에서 총리를 지낸 이 의원은 전당대회 후보 등록 시작일이 오늘인데, 오늘 출마 입장을 발표할 것이라는 겁니다. 측근들에 의해서 얘기가 나오고 있고요.

또 측근들에 의하면 이해찬 의원은 오늘 오후쯤에 성명 등의 형식으로 입장을 발표할 것이다, 이렇게 얘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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