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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연합, '권은희 의혹'에 '김용남 고발'로 맞불

입력 2014-07-22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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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새정치민주연합이 새누리당 김용남 후보의 재산 관련 의혹을 집중적으로 제기하고 나섰습니다. 재산 축소신고 논란이 제기된 이른바 '권은희 악재'를 정면 돌파하겠다는 건데, 새누리당도 추가 의혹을 제기하며 맞불을 놨습니다.

구동회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새정치연합은 수원 팔달에 출마한 새누리당 김용남 후보에 대해 농지법 위반 의혹을 추가로 제기했습니다.

[한정애/새정치민주연합 대변인 : 김 후보자는 농지를 매입할 당시 전후인 2001년 7월부터 2002년 7월까지 1년 동안 영국의 한 대학교 객원연구원으로 해외에서 생활을 했습니다.]

이어 허위사실 공표혐의로 김 후보를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대대적 역공으로, 이른바 '권은희 발' 악재의 고리를 끊겠다는 뜻으로 보입니다.

새누리당은 지도부의 숨 고르기 속에 원내에선 권은희 후보에 대한 추가 의혹 제기로 맞불을 놨습니다.

[김현숙/새누리당 원내대변인 : 남편 개인 명의 오피스텔이 별도로 3채 더 있지만 실제 생활은 법인 명의의 오피스텔에서 한 것입니다.]

제기된 의혹에 대해 김용남 후보 측은 "해외에 간 건 사실이지만 꾸준히 농사를 지었다"고 해명했고, 권은희 후보 측은 "관사 개념으로 오피스텔을 사용한 것"이며 법적인 문제는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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