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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 심상정 "골든타임 지났다"…야권연대 물 건너가나?

입력 2014-07-21 17:25 수정 2014-07-21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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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야당 40초 발제 들어보겠습니다.

[기자]

▶ 야권연대 물 건너가나

야권연대를 위한 골든타임이 지나갔다. 정의당 심상정 원내대표가 한 말인데요. 새정치연합이 야권연대에 미적댄다며, 더는 조를 생각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그래도 여전히 가능성은 남아있습니다.

▶ 천막 친 지도부

새정치연합이 오늘(21일)부터 수원 영통에 천막을 치고 24시간 비상대기합니다. 수원 3곳이 이번 선거 승부처라고 판단해 수원에 올인하겠다는 겁니다. 그럼 서울 동작을은 어떻게 합니까?

▶ 홍준표 "레임덕 벌써 왔다"

"서청원 후보 패배로 박 대통령 레임덕이 벌써 왔다. 재래시장이나 돌아다니는 건 대통령이 할 일이 아니다." 박근혜 정부를 상당히 매섭게 몰아붙인 말인데요. 바로 홍준표 경남지사가 한 말입니다.

[앵커]

홍준표 경남지사는 새누리당 소속 아닙니까? 왜 야당에서 발제합니까?

[이성대/기자 : 야당보다 더 야당 같은 목소리를 내서 한번 잡아봤습니다.]

홍준표 경남지사는 대권 욕심도 있으니 대통령과 각을 세울 필요가 있겠지요. 야당이 자꾸 여당 기사를 욕심내는 게 심상치 않은데요. 그건 그렇고 야당은 야권연대가 사실상 결렬됐다는 건데, 완전히 물 건너간 건 아니죠? 어쨌든 그 얘기해봅시다.

[기자]

오늘부터 투표용지 인쇄에 들어갑니다. 그래서 서울 동작을 지역의 경우 보시는 것처럼 기동민, 노회찬 후보가 전부 나옵니다. 이 때문에 야권연대가 사실상 물 건너갔다는 말이 나오는데요, 애초 정의당은 야권연대를 꾸준히 요구했습니다.

그런데 새정치연합이 미지근한 반응을 보이자 심상정 원내대표는 어제 "야권연대를 위한 골든타임은 지났다'며 새정치연합에 책임을 돌렸습니다.

그럼에도 김한길·안철수 두 대표는 여전히 부정적입니다.

[김한길/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20일) : (야권연대 이야기 나오는데요, 앞으로의 방향이라든지, 어떻게 생각하고 계시는지…) 야권연대에 대해서 당 차원에서 논의된 바가 없습니다.]

초반 판세를 보면 야권이 결코 유리한 게 아니죠. 그런데 야권연대 없이 혼자 선거를 치르겠다니 주변에선 의외라는 소리가 나옵니다.

그럼에도 야권연대가 물 건너갔다고 말하긴 이릅니다. 24일까지 성사되면 25일부터 실시되는 사전투표에선 후보 단일화 효과를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야권연대가 늘 마지막에 극적으로 된 적이 많죠. 이 때문에 아직 끝난 게 아니라는 말이 나옵니다.

오늘 야당 기사는 <야권연대 불씨="" 살아날까="">로 잡아서 논의해 봤으면 좋겠습니다.

Q. 오늘 투표용지 인쇄…24일까지 야권연대?

Q. 1·2차 시한 넘긴 야권연대…3차 시한은?

Q. 경기지사 선거 무효표 15만표…결과 바꾼다?

Q. 새누리당, 야권연대 비판 안 하는 이유 있다?

Q. 새정치연합 지도부, 선거보다 계파 견제 우선?

Q. 야권연대 소극적인 새정치연합…속사정은?

Q. 정의당 "야권연대 논의 끝"…강경반응 이유는?

Q. '진보 대안언론'이 권은희 의혹 제기한 이유?

Q. 친노가 환영했던 권은희, 안철수계로 변심?

[앵커]

정리합시다. 아까 봤듯이 야권연대는 막판에 성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니까 야당 반장은 새정치연합과 정의당 간 후보단일화 움직임을 면밀하게 채크해주도록 하세요. 오늘 기사는 <야권연대 사실상="" 물="" 건너가나?="">로 준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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