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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귀병 앓던 프로게이머 박승현 사망…그의 발자취는?

입력 2013-05-08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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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귀병 앓던 프로게이머 박승현 사망…그의 발자취는?


희귀병을 앓고 있던 프로 게이머 박승현이 세상을 등졌다. 향년 25세.

박승현의 사망 소식은 '워크래프트3' 프로게이머 엄효섭이 7일 워3 커뮤니티에 "박승현 선수가 월요일 새벽에 세상을 떠났습니다"라고 게재하며 알려지기 시작했다.

박승현은 '근이영양증' 이라는 희귀병에 걸려 지체장애 1급 판정을 받았다.

그는 투병중에도 아프리카 워3 리그 시즌1 4위, 시즌 3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뛰어난 실력으로 e스포츠팬들에게 큰 응원을 받아왔다.

박승현은 또 워크래프트3 내에서 외면받던 종족인 언데드로 환상적인 모습을 여러 차례 보여줘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

박승현 사망 소식에 팬들은 "젊은 나이에 안타깝다", "잘 이겨낼거라 믿었는데"라며 애도의 메시지를 전했다.

고인의 장례식장은 대구의 한 요양병원에 차려졌고, 발인은 8일 오전이다.

(JTBC 방송뉴스팀)
사진=온라인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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