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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전] "그 분이 김학의 맞나요?" …'썰전'서 나온 이야기

입력 2013-05-08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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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수의 매체를 통해 경찰이 고위층 성 접대 동영상의 등장 인물이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인 것으로 결론지었다고 전해진 가운데 지난 3월 28일 이와 관련해 한 발 앞서 뉴스에서 접하기 힘든 정보들을 속 시원히 정리한 JTBC '썰전'이 눈길을 끌었다.

당시 방송에서 김구라는 "이 사건에 대해 국민들은 잘 모른다"면서 "뉴스에서는 쇠사슬, 마약 등 별의 별 얘기가 나온다"며 국회의원 출신의 강용석 변호사에게 더 자세한 정보를 요청했고, 강용석은 자신이 입수한 정보를 시청자들이 이해하기 쉽게 정리해 풀어냈다.

강용석은 "건설업자 윤모 씨와 내연관계에 있던 권모 씨가 대부업자 P씨를 시켜 윤모 씨에게서 자신의 차를 가져오게 했는데, P씨가 차 안에서 성관계 CD를 발견해 그 것을 가지고 권모 씨를 협박했다."며 사건의 발단을 전했다.

사건일지를 술술술 읊어낸 강용석은 또 다른 비화도 전했다. 한 현직 국회의원은 해당 사건에 대한 기자의 질문에 "왜 그걸 나한테 물어보느냐"며 필요 이상으로 격분해 되레 의심을 사기도 했다는 것. 또한 이 사건을 "경찰과 검찰의 수사권 조정 갈등 문제로 보는 시각도 있다"고 밝혔다.

"(동영상 속) 그 분이 그 분(김학의)이 맞느냐"는 김구라의 질문에 이철희 두문정치전략연구소장은 "사정 라인에서 보고를 위해 동영상을 확인해야 하는데, 혼자 보기엔 (판단할)자신이 없어 단체관람을 했다는 얘기도 있었다"고 전했다.

(JTBC 방송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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