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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불출석…두번째 통보도 불응시 체포영장 검토

입력 2012-07-19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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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박지원 민주통합당 원내대표가 검찰 소환에 불응하면서 강제 구인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저축은행 비리에 연루된 의혹을 받고 있는 김희중 전 청와대 제1부속실장은 내일(20일) 오전 검찰에 소환됩니다.

김백기 기자입니다.

[기자]

검찰은 박지원 원내대표에 대해 한번 더 소환을 통보할 예정입니다.

두 번째 통보에도 응하지 않을 경우 체포영장을 청구해 강제로 출석시키는 방안도 검토중입니다.

혐의 확인을 위해서는 소환조사가 필수라는 판단 때문입니다.

박 원내대표를 둘러싼 혐의는 크게 두가지입니다.

우선 2008년 총선 직전 솔로몬저축은행 임석 회장에게서 수천만 원을 받은 부분.

또 하나는 2010년, 검찰 수사를 받고 있던 오문철 보해저축은행 대표에게서 수사 무마 청탁과 함께 수천만원을 받은 혐의입니다.

검찰은 제1야당 원내대표에게 소환을 통보한 만큼 혐의 입증에 자신감을 보이고 있습니다.

검찰은 임석 회장에게서 수천만 원을 받은 의혹이 제기된 김희중 전 청와대 부속실장을 내일 오전 소환합니다.

또 임 회장이 정두언 의원에게 건넸다는 3억원을 전달 받은 의혹을 받고 있는 권오을 전 의원을 어제 조사했습니다.

검찰은 권 전 의원과 정 의원의 진술을 종합해 3억원의 사용처를 확인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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