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새누리 "북풍몰이? 안보 갖고 장사 안해"

입력 2016-04-12 10:17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새누리 "북풍몰이? 안보 갖고 장사 안해"


새누리당 권성동 전략기획본부장은 12일 야당의 '북풍몰이' 주장과 관련, "안보 가지고 장사 안한다"며 강하게 부인했다.

권 본부장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나와 "총선 시작하면서부터 절대로 우리는 북풍 이런거 안한다고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권 본부장은 "안보 가지고 득표에 도움 되는 일을 안하겠다고 공언을 했고, 정말 조심했다"며 "우리 국민들의 의식수준이 과거와 달리 높아졌기 때문에 그런 코드설을 쓰면 역풍이 분다는 것을 누구보다도 우리가 뼈저리게 지난 선거에서도 느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번에 북풍을 주장하는 내용은 너무 가벼운 내용이라 이걸 과연 북풍으로 인식하는 국민들이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한다"며 "우리 국민들 의식수준을 너무 무시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권 본부장은 또 통일부가 이례적으로 북한 식당 근무자 13명의 탈북 귀순을 공개한 것을 두고 "일부 언론에서 그런 보도가 나오고 확인이 빗발치니까. 내용 자체가 박근혜 정부의 대북 정책과 연결돼 있는 부분도 있다"며 "통일부가 대한민국의 통일부지 새누리당의 통일부는 아니지 않느냐"고 말했다.

(뉴시스)

관련기사

선거 코앞에 "지난해 '대좌' 망명" 발표…'북풍' 논란 총선 직전 연달아 '탈북 공개'…또 북풍 논란, 배경은? 관행 깬 '탈북 브리핑'…선거 때마다 '북한 변수' 왜? [청와대] 통일부 '엇나간 대북제재 홍보전'…야권은 '비난' 더민주 "집단 탈북 공개지시 의혹…북풍 의도" 청와대 "집단탈북 긴급발표 지시 보도는 사실무근"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