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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에 100㎜ 폭우…주민들, 고립됐다 구조되기도

입력 2017-08-15 21:20 수정 2017-08-15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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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15일) 오전 서울과 경기, 인천지역에 100mm에 가까운 집중호우가 내렸습니다. 빠르게 불어난 하천 물에 미처 피하지 못한 시민들이 고립됐다가 구조되기도 했습니다.

이수정 기자입니다.

[기자]

도림천의 물이 불어나 산책로까지 들어찼습니다.

전동휠체어를 탄 남성이 구조대원의 도움으로 빠져나옵니다.

오늘 오전 11시쯤 79살 김모씨가 고립됐다 구조됐습니다.

갑자기 쏟아진 비에 불광천 산책로에도 흙탕물이 들어찼습니다.

놀란 시민이 물 밖으로 빠져나옵니다.

오늘 오전 서울·경기·인천지역에 100mm에 가까운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오후 5시까지 강수량은 경기 포천이 100mm가 넘었고, 서울과 인천에서 80~90mm가 넘는 비가 왔습니다.

갑자기 많이 내린 비에 청계천은 오전부터 통제됐고, 불광천·도림천 등 서울 시내 주요 하천도 출입이 한때 통제됐다 풀렸습니다.

비는 내일까지 서울과 경기·강원 등 중부지방과 경북에 20~70mm, 많은 곳은 100mm 이상, 충청도와 남부지방에는 5~40mm가 내립니다.

특히 수도권 지역에 내리는 비는 오늘 밤부터 내일 새벽 사이에 집중돼 피해도 우려됩니다.

(화면제공 : 관악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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