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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서울병원 20대 의사 1명 또 감염…역사 조사 중

입력 2015-07-04 13:34 수정 2015-07-04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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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삼성서울병원 의료진이 추가로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로써 국내 메르스 환자는 185명이 됐습니다. 사흘 연속 삼성서울병원 내 의료진 감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유정 기자입니다.

[기자]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는 삼성서울병원 25살 의사입니다.

기존 감염자를 진료하던 중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추정되는데, 현재 정확한 감염 경로에 대한 역학 조사가 진행 중입니다.

삼성서울병원 내 의료진 감염은 지난 1일 이후 사흘 연속 이어졌습니다.

방역당국은 삼성서울병원 의료진의 메르스 감염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면서 2일부터 확진환자 진료에 참여한 의료진 960명 전체를 대상으로 유전자 전수 검사를 실시했습니다.

앞서 이 병원 간호사인 183번 환자와 184번 환자도 1일과 2일 각각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삼성서울병원에서 발생한 메르스 환자는 총 90명이고, 이 중 의료진은 15명입니다.

한편 어제 1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던 강동성심병원 의사와 행정직원은 2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현재 재검사가 실시되고 있는데 결과는 오늘 오후에 나올 예정입니다.

현재까지 퇴원자는 2명 추가된 111명으로 늘었고, 사망자는 33명으로 유지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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