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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지금] '음주 사망사고' 황민, 오늘 영장실질심사

입력 2018-10-04 08:38 수정 2018-10-04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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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만취한 상태에서 차를 몰다가 함께 탄 배우 2명을 숨지게 한 뮤지컬 연출가 황민 씨의 영장실질심사가 오늘(4일) 있습니다. 보도국 연결해 알아봅니다.

안태훈 기자, 오늘 안에 구속영장 발부 여부가 결정되겠죠?
 

[기자]

네, 구속 전 피의자심문, 즉 영장실질심사는 의정부지방법원에서 오늘 오전 10시 30분에 시작돼 저녁 때쯤 마무리 될 것으로 보입니다.

황씨는 지난 8월 27일 경기도 구리에서 만취 상태로 운전하다, 갓길에 정차 중인 화물차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사고로 황씨의 차에 타고 있던 뮤지컬 단원 등 2명이 숨졌고, 황씨를 포함해 3명이 다쳤습니다.

오늘 영장실질심사에 앞서 경찰은 캐나다 국적인 황씨가 도주의 우려가 있고, 증거를 없앨 우려도 있다며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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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국제사법재판소가 미국 정부가 취하고 있는 대이란 제재와 관련해 "인도주의적 물품과 서비스에는 제재를 부과할 수 없다"고 결정했다는 내용입니다.

국제사법재판소는 "인도주의적 물품 거래를 제한하면 이란 국민 개개인의 삶과 건장을 심각하게 침해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이란은 미국의 제재 부과 전체가 무효라며 가처분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앵커]

미국의 사이버보안업체가 북한 해킹조직의 활동을 공개했군요?

[기자]

네, '라자루스'로 알려진 북한 해킹그룹의 산하조직인 APT38이 여전히 활동하는 것으로 보여 공개하기로 했다고 사이버보안업체 측은 설명했습니다.

APT38은 지난 4년간 미국과 베트남,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 전세계 11개 나라 16개 이상의 은행을 해킹했다는 겁니다.

악성코드를 설치하고 가짜 거래를 유발하는 수법으로 돈을 빼돌렸다고 업체 측은 분석했습니다.

또 이렇게 돈을 빼돌린 후에는 거래내역을 통째로 삭제하고 시스템을 망가뜨려 피해자들의 주의를 분산시켰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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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끝으로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독일 통일 28주년 기념행사에서 언급한 내용 전해드립니다.

메르켈 총리는 베를린에서 열린 행사에서 "독일 통일은 아직 완성되지 않았고 28년이 지난 지금도 우리가 당면한 도전이라며 서로 귀 기울여야 성공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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