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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울볼 잡으려다 그만…우치카와, 위험천만한 순간
입력 2013-03-09 00:38
수정 2013-03-13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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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우익수 우지카와 센이치가 1회말 수비 도중 큰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한 순간을 맞았다.
우치카와는 8일 일본 도쿄돔에서 벌어진 제3회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WBC) 2라운드 1조 대만과의 경기에서 1회초 수비 때 우측 파울지역 펜스쪽으로 떨어지는 파울볼을 잡으려 쫓아가다 펜스를 보지 못한 채 펜스 바깥쪽으로 넘어갔다.
관중과 동료 선수들의 부축으로 일어난 우치카와는 다행히 큰 부상은 없는 듯 경기장으로 들어섰지만, 시즌을 앞둔 상황에서 자칫 큰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천만한 상황이었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 일본은 연장 10회 터진 나카타의 결승 희생플라이를 앞세워 대만에 4-3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방송뉴스팀 김형준 기자 mediaboy@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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