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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은 필요없다'…쿠바 메사 감독, 가차없는 투수 강판

입력 2013-03-08 21:07 수정 2013-03-13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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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회를 통해 '열정적인 감독'으로 각인된 쿠바의 메사 감독이 이번엔 가차없는 투수 교체로 또 한 번 눈길을 끌었다.

쿠바 메사 감독은 8일 오후 12시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제3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2라운드 1조 네덜란드의 경기에서 6회초 2아웃 주자 1, 3루 상황에서 제구 난조를 보인 알바네즈 투수를 과감히 내려보냈다.

이 때 메사 감독은 말 없이 투수의 공을 빼앗으며 내려가라는 지시를 했고, 알바네즈 투수 역시 말 없이 내려가는 흔치 않은 장면을 연출했다.

메사 감독의 카리스마 넘치는 지휘에도 불구하고 '아마야구 최강' 쿠바는 네덜란드에 2-6 완패를 당하며 체면을 구겼다.

방송뉴스팀 김형준 기자 mediaboy@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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