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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지금] '초등생 살해' 10대들, 오늘 항소심 주목

입력 2017-11-22 09:27 수정 2017-11-22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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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인천에서 초등학생을 살해한 뒤 시신을 잔인하게 훼손한 혐의로 1심에서 법정 최고형을 선고받은 주범과 공범에 대한 항소심 첫 공판이 오늘 열립니다. 보도국 연결합니다.

이재승 기자, 10대들입니다. 형량을 줄이려고 하겠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이들 10대 2명은 1심에서 주범 17살 김 모양은 20년형, 공범 19살 박 모양은 무기징역을 선고받았습니다.

김양은 1심 때와 마찬가지로 심신미약을 재차 주장하며 형량이 너무 무겁다고 주장할 전망이고, 박양은 애초 살인방조 혐의로 구속기소 됐다가 재판에서 방조범이 아닌 살인범으로 인정된 만큼 1심 판단이 잘못됐다는 주장을 펼 것으로 보입니다.

다음으로 조립가구 업체인 이케아가 어린이 사망사고로 이어진 말름 시리즈 서랍장에 대해 대대적인 리콜에 들어간다는 소식입니다.

지난 5월 캘리포니아 주에서 2살짜리 남자아이가 3단 서랍장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한 데 따른 것인데요.

리콜 대상이 되는 서랍장은 모두 2900만 개가 판매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앵커]

국내외를 막론하고 성추행 의혹이 끊이지를 않습니다. 미국 방송국의 토크쇼 진행자는 해고가 됐다고요.

[기자]

네, 올해 일흔 다섯인 찰리 로즈는 CBS에서 간판 프로그램인 CBS 디스 모닝을 공동진행하고 있고, 일요일 저녁 시사 매거진 60분에도 고정 출연해왔습니다.

CBS의 이번 해고 조치는 워싱턴포스트가 지난 20일 그가 최소한 8명의 여성을 성추행했다는 보도가 나온 뒤 하루만에 전격적으로 이뤄졌습니다.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로즈는 2011년까지 10여년 동안 자신이 진행하는 프로그램의 스탭 등의 몸을 더듬거나 호텔방으로 불러 나체로 등장했다고 고발했습니다.

로즈는 이런 주장이 모두 정확하다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그에 대한 책임을 지겠다고 밝혔습니다.

끝으로 글로벌 소비재 생산업체 미국 3M이 화학 폐기물로 지하수를 오염시켰다는 이유로 5조원 대의 환경 소송에 직면했습니다.

지난 17일 미네소타 법무장관이 법원에 제출한 소송 문건에 따르면 3M은 자신들이 폐기하는 독성화학물질로 인해 지하수가 오염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는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오염된 지하수는 암과 불임, 저체중 신생아 출산 등을 유발시킬 수 있다는 의혹을 받아왔습니다.

그러나 3M측은 "있지도 않은 문제에 대해 우리 회사에 돈을 내라고 압박을 하고 있다"라고 반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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