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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통전화] 전 카카오 고문변호사 "감청은 미래의 정보, 압수수색은 과거의 정보"

입력 2014-10-15 17:28 수정 2014-12-04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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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카카오톡에서 출발한 감청 논란이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있습니다. 일파만파 퍼지는 파장에 결국 '감청영장 거부'를 선언한 이석우 다음카카오 대표의 얘기와 이에 대한 검찰의 얘기를 준비했는데요.

정리하자면 이석우 다음카카오 대표가 "감청 영장에 응하지 않겠다. 그 벌은 달게 받겠다"고 말했고, 여기에 대해서 김진태 검찰총장이 "법치국가에서 생각할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는데요. 그러니까 법을 어기는 거다, 이렇게 얘기한 거겠죠.

Q. 이석우 대표 "감청 영장 불응"…적절한가?

[앵커]

사실 다음카카오가 처음부터 '사용자 프라이버시 보호를 최우선하겠다'는 입장을 보인 것은 아닙니다. 협조에 대한 논란이 일 무렵, 다음카카오 고문변호사가 자신의 SNS에 강성 발언을 올리며 더욱 확산됐고 결국 지난 10일 고문변호사는 자리에서 물러났는데요. 그 장본인인 구태언 전 다음카카오 고문변호사를 연결해 직접 묻겠습니다.

Q. "공무집행 방해를 하라는 건지"…지금은?
[구태언/전 카카오 고문변호사 : 감청 영장은 중대한 범죄에 제한적. 일반인은 감청 영장 대상 아니다]

Q. 우리의 '사생활 보호' 관심은?

Q. 기술적으로 감청이 안 된다면…거부했어야?
[구태언/전 카카오 고문변호사 : 감청은 미래의 정보, 압수수색은 과거의 정보]

+++

[앵커]

여러 가지 얘기가 나왔는데, 내용을 좀 정리해주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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