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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이모저모] 서울 남산 건물서 불…3900만원 재산 피해

입력 2016-11-17 09:12 수정 2016-11-17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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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해서 사건사고 소식입니다.

시뻘건 불길이 건물을 집어 삼킬듯 타오릅니다.

어제(16일) 오후 6시 50분쯤 서울 남산에 있는 한 건물에서 불이 나서 3900만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4층과 5층의 사무실이 모두 불에 탔지만 다친 사람은 없었는데요.

소방당국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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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한 시각 경기도 양평의 한 차량정비소에 세워진 승합차에서 불이 났습니다.

역시 인명피해는 없없지만 차가 모두 탔는데요.

소방당국은 불이 나기 전 차량 뒤쪽에 용접 작업을 했다는 정비소 관계자의 말에 따라 용접 작업때 남아 있던 잔열이 시트에 옮겨 붙어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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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남성이 갑자기 주차된 차량의 옆면을 발로 찹니다.

이번엔 또 다른 차량을 물끄러미 쳐다보다가 사이드 미러를 꺾고 그래도 분이 풀리지 않는지 화분을 들고 와서 던지는데요.

아파트 출입구에서 처음 본 여고생을 때리기까지 했습니다.

사람들이 좋은 차를 타고 좋은 옷을 입는 것에 화가 나서 그랬다고 진술했는데요. 결국 구속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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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전화 고객센터에 온 남성이 여성 상담원에게 90도로 인사를 합니다.

자신이 오면 이렇게 코를 박고 인사하라면서 시범을 보이는 건데 지난 7월부터 두 달 동안 하루에도 두세 번씩 이렇게 고객센터를 찾아와 상담원을 괴롭혀 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똑같은 일을 시키고 사적인 질문을 하는 등 업무를 방해한 혐의로 결국 불구속 입건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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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면허 시험을 보러갔던 20대 여성이 다른 응시생이 몰던 트럭에 치여 숨졌습니다.

여성은 그제 오후 2종 보통시험을 치기위해 서울의 운전면허 시험장을 찾았습니다.

차량에 타려고 옆 차로에 대기 중인 트럭 앞을 지나가다가 사고를 당했는데요.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경찰은 트럭에 타고 있던 응시생이 출발하라는 안내음성을 듣고 여성을 보지 못한채로 출발해서 사고가 난 걸로 보고 있는데요.

응시생과 시험 감독관들을 상대로 안전수칙 준수 여부와 과실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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