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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이모저모] 또 위작? 이우환 작품 위조 일당 검거

입력 2016-11-16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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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환 화백의 그림을 위조해서 판매한 또 다른 일당이 검거됐습니다.

한 남성이 각목으로 줄을 맞춘 뒤 선을 그립니다.

이우환 화백의 작품을 위조하는 걸 재연하는 영상인데요.

경찰 수사 결과 위조화가인 박모씨는 지난 2012년에 김모씨 부부로부터 3억 원을 받고 이 화백의 그림 40점을 위조한 것으로 드러났고, 부부는 이 그림을 인사동의 한 화랑에 팔아서 29억원을 챙긴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앞서 지난 5월과 7월에 이 화백의 그림을 위조, 유통한 혐의로 3명이 구속됐는데 당시 이 화백은 자신의 작품에는 위작이 없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습니다.

경찰은 박씨 등 3명을 구속하고 유통된 위작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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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도박 홍보사이트를 해킹해서 수억원을 챙기고 이를 SNS에 자랑하던 일당이 검거됐습니다.

테이블에 5만원짜리가 가득 펼쳐져 있고, 외제차 안에는 현금이 쌓여있습니다.

최모씨 일당이 인터넷 도박 홍보사이트를 가로채고 운영하며 챙긴 돈인데, SNS에 재력을 과시하면서 사진을 올렸습니다.

이들은 인터넷 도박 홍보사이트 네 곳을 해킹으로 빼앗은 뒤 주인인 척 행세하며 도박사이트 운영자들로부터 매달 홍보비를 받았습니다.

5개월 동안 챙긴 돈이 6억원에 달했는데요.

경찰은 해커 등 일당 3명을 구속하고, 달아난 2명을 쫓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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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에 대한 인식이 크게 변하고 있습니다.

통계청이 만 13세 이상. 3만8천여명에게 물어본 결과, 반드시 결혼해야 한다는 사람은 51.9%에 불과했습니다.

2명 중 1명이 결혼이 필수가 아니라고 생각하는 건데요.

또, 결혼을 하지 않고도 함께 살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48%로 2010년 이후 매년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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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17일)이면 대학 수학능력시험인데요. 강원도교육청이 공개한 응원 영상이 화제입니다.

수능 100일 전부터 거의 매일 촬영했다는데 잘보든 못보든이라며 수험생들을 응원하고 있습니다.

눈길을 끄는 건, 간절히 원하면 우주가 도와 줄거야, 비가 와서 혼이 비정상 등 박근혜 대통령의 발언을 패러디한 자막인데요.

해당 영상은 조회수가 2200회를 넘어서는 등 누리꾼들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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