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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이모저모] 1조 육박 도박사이트…수십억 판돈 가수 구속

입력 2016-11-15 10:01 수정 2016-11-15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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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조원대에 육박하는 불법 도박사이트를 운영한 일당이 적발됐는데, 도박에 참여한 사람들 중엔 가수도 있었습니다.

경찰이 한 남성을 체포합니다. 해외에 서버를 두고 불법 스포츠 도박 사이트를 운영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는데요.

확인된 판돈만 약 9600억원에 달했습니다.

적발된 이들 중에는 가수 정모씨도 있었습니다.

2011년부터 지난 6월까지 1600여차례에 걸쳐 총 34억원의 판돈을 걸고, 불법 도박을 한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조사 과정에서 정씨가 2014년 인터넷 불법 도박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게되자, 지인을 내세워서 대신 조사를 받게 한 사실까지 드러났는데요.

경찰은 일당과 가수 정모씨 등 5명을 구속하고 도박 참여자 62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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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경북 문경의 한 농가를 수색하자 상자 가득 대마가 발견됩니다.

이날 압수한 양은 약 55kg. 경찰은 역대 최대 규모라고 밝혔습니다.

이렇게 많은 양의 대마를 재배한 혐의로 입건된 사람은 80대 할머니였는데요.

할머니에게서 대마를 사들인 동네주민이 조직폭력배에게 팔았다가 적발되면서 꼬리가 잡힌 겁니다.

경찰은 이 80대 노인을 불구속 입건하고, 대마를 판매한 동네 주민 등 5명을 구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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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부산의 한 자동차 용품 업체를 압수수색합니다.

업체는 고광도 전조등인 HID 전조등을 불법으로 제조한 혐의로 적발됐습니다.

HID 전조등은 일반 전조등보다 최대 네배가량 밝아서 반드시 불빛이 바닥으로만 향하도록 하는 장치를 부착해야 하는데 이 업체는 장치 없이 만든 전조등을 저렴하게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불법 전조등을 판매, 유통한 업자 2명과 이를 차량에 장착한 운전자 130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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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9년 영국 대사관이 들어선 후 통제됐던 덕수궁 돌담길 일부가 57년 만에 개방됩니다.

개방 구간은 영국대사관 후문에서 직원 숙소까지 100m 구간인데요.

대사관이 소유하고 있는 정문에서 직원 숙소까지 70m 구간은 보안상의 이유로 개방되지 않습니다.

57년 만에 개방되는 돌담길 구간은 보행로를 정비한 후에 내년 8월 개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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