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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사상 앞에 모인 롯데 오너 일가…신동빈 회장 행보는?

입력 2015-08-01 13:24 수정 2015-08-01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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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편 어젯(31일)밤 장남 신동주 전 일본롯데 부회장의 서울 자택에서 신격호 총괄회장 부친의 제사가 진행됐는데요. 신동빈 한국롯데그룹 회장은 어제에 이어 오늘 오전에도 귀국하지 않았습니다.

이어서 손광균 기자입니다.

[기자]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의 선친 신진수 씨 제사는 어젯밤 9시가 지나서 끝났습니다.

신동주 전 일본롯데 부회장의 성북동 자택에서 진행된 제사에는 신 전 부회장 본인과 신격호 총괄회장, 신영자 롯데장학재단 이사장은 불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대신 어제 입국한 신선호 산사스 사장을 비롯한 다른 가족 대부분은 참석했습니다.

가족들은 제사를 마친 뒤 롯데그룹 경영권과 관련한 의견을 주고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신선호/신격호 총괄회장 동생 : (이번 일을 쿠데타, 반란으로 보는데?) 회사 최고 책임자고 주인인데 무슨 반란을 일으켜요. 이상한 얘기에요, 그건.]

이로써 신격호 총괄회장과 신동주 전 부회장 등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에 반대하는 입장인 롯데 오너 일가가 모두 서울에 모이게 됐습니다.

그러나 어제 입국할 것으로 예상됐던 신동빈 회장은 오늘 오전에도 공항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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