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썰전] 김구라 소신 발언 "국회의원 연금액, 낭비 아니냐"

입력 2013-04-19 10:19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김구라가 국회의원 연금에 대한 소신 발언을 던졌다.

18일 방송된 JTBC '썰전-독한 혀들의 전쟁'에서 김구라는 강용석 변호사, 이철희 두문정치전략연구소장과 함께 한 주간의 정치적 이슈들을 짚어보는 '하드코어 뉴스 깨기' 코너에서 국회의원의 높은 연금에 대해 지적했다.

최근 국민연금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던 중 김구라는 "국회의원에게도 연금이 있지 않느냐"며 운을 뗐다.

이에 대해 '예비 수령자' 강용석은 "낸 것이 없으니 연금이라고 할 수도 없다. 위로금 내지는 보조금 개념에 가깝다"고 설명했다.

김구라는 이에 대해 "참전 용사들은 매달 12만 원씩 받는데, 120만 원은 너무 낭비 아니냐"고 지적했다.

'국회의원 연금법' 이란 헌정회 소속 65세 이상의 전직 국회의원들에게 보조금을 지원하는 제도로, 2010년 월 120만 원으로 금액이 상향 조정됐다. 대선 당시 없앤다는 이야기도 있었으나 대선이 끝난 후 128억 원의 예산이 통과돼 논란이 되기도 했다.

이철희 소장은 "이런 것은 없어져도 된다고 생각한다"면서 "다만 전직 국회의원 중 생계형 국회의원이 있는데, 이 돈이라도 줘서 사고 안 치게 만드는 게 사회적으로 비용이 적게 들 수도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방송뉴스팀 김형준 기자 mediaboy@joongang.co.kr

관련기사

[썰전] 김구라, 싸이 향한 독설 "가사, 밑도 끝도 없어" [썰전] 김구라 "조용필, 토니베넷처럼 가요계 격 높일 것" [썰전] 이윤석 "싸이 '젠틀맨' 춤, 원조는 컨츄리 꼬꼬다?" [썰전] 강용석 "내 인생이 도박"…이철희 농담 '대공감'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