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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전] 김구라, 싸이 향한 독설 "가사, 밑도 끝도 없어"

입력 2013-04-19 09:33 수정 2013-04-19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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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틀맨'을 들고나와 다시 한 번 전세계 가요계를 뒤흔든 싸이도 김구라의 독설을 피해가지 못했다.

18일 방송된 JTBC '썰전-독한 혀들의 전쟁'의 '예능심판자' 코너에서는 싸이의 '젠틀맨'에 대한 토크를 나누며 냉철한 분석을 내놨다.

'싸이의 젠틀맨은 월드스타 굳히기인가, 강남스타일 재탕인가'를 주제로 이야기 나누던 중 김구라는 "'젠틀맨' 가사를 들어보면 너무 밑도 끝도 없다"고 독설을 날렸다.

이에 강용석 역시 "강남스타일은 그래도 내용이 있었다."며 또렷한 의미 없는 '젠틀맨' 가사를 지적했고, 박지윤 역시 "말장난인 것 같다"는 의견을 내놨다.

문화평론가 허지웅은 다른 의견을 제시했다. 허지웅은 "한국어 가사를 줄이고, 외국 사람들이 발음하기 좋은 가사들로 바꿨다."며 해외 팬들을 고려해 쓴 것이라는 데 주목했고, 이윤석 역시 "(해외 팬들을 위해) 신경을 많이 쓴 것 같다."고 짚었다.

이 밖에도 뮤직비디오에 대한 냉철한 평가도 엇갈렸다. 강용석은 "편안하다. 강남스타일과 비슷한 느낌이었다."는 평가를 내놓은 데 반해 김구라는 "미국의 퍼니스트 비디오의 느낌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윤석 역시 "미국식 화장실 유머인 것 같다"며 우려의 목소리도 전했다.

방송뉴스팀 김형준 기자 mediaboy@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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