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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 우유 3잔씩 마시면 정자가 제 구실 못한다?

입력 2013-04-22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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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방송된 JTBC 의학버라이어티 '닥터의 승부'에서 '우유 섭취와 정자 활동량의 상관관계'에 대해 짚어봤다.

'우유를 많이 많으면 건강에 독이 되는가'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눈 이날 방송에서 이계인은 비뇨기과 전문의인 민권식 원장에게 "우유 하루 3잔씩 마시면 남성 정자가 구실을 못한다는데, 사실인지 궁금하다"고 질문을 던졌다.

다소 엉뚱한 듯한 질문이었지만, 민권식 원장은 "그런 논문이 발표된 바가 있다"고 말하며 출연자들에게 충격을 안겨줬다.

하지만 민권식 원장은 "우유의 과한 섭취가 정자의 운동성을 떨어뜨린다는 내용의 논문은 있다. 하지만 (우유의 성분보다는) 우유에 포함된 환경호르몬을 원인으로 꼽았다."고 밝히며 "과연 우유 외에는 환경호르몬을 접촉할 기회가 없겠느냐"고 반문했다.

민권식 원장은 "우유만이 직접적인 원인은 아닐 것"이라고 전하며 "논문에 편협된 사고가 개입이 돼 적절한 논문은 아니었다"고 의견을 밝혔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각 분과별 전문의들이 모여 우유를 많이 먹었을 때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고, '닥터의 밥상' 코너에서는 공부하는 아이의 눈에 좋은 음식으로 단호박을 선보이며 단호박을 이용한 다양한 요리를 소개했다.

방송뉴스팀 김형준 기자 mediaboy@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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