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박근혜 대통령이 오늘(25일) 취임 1주년을 맞습니다. 이에 맞춰 오늘 오전 10시에 청와대에서 대국민 담화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어떤 내용이 될지 남궁욱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오늘 오전 10시 청와대 기자실인 춘추관에서 대국민 담화를 발표합니다.
청와대가 밝힌 담화 주제는 일단 경제정책 구상입니다.
이에 따라 신년 기자회견에서 처음 꺼내 든 '경제혁신 3개년 계획'에 대해 구체적 내용을 설명하는 게 주된 내용이 될 전망입니다.
하지만 청와대 참모들은 많은 분야들이 경제와 연관돼 있다고 말하고 있어 북한 문제도 언급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실제 박 대통령은 오늘 담화 내용 현실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소집했는데, 이 회의에는 경제라인은 물론 외교부와 통일부, 그리고 교육부와 복지부 장관도 참석합니다.
한편, 박 대통령은 어제 산업부와 농림부, 그리고 중기청의 보고를 받는 것으로 올해 정부부처 업무보고를 마무리 지었습니다.
[산업부·농림부·중기청 업무보고 (어제 오전): 올해 정부 업무보고를 (오늘로) 모두 마치게 되는데 부처 간 협업이 더 확대돼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어 축산농가를 응원하기 위해 오리고기 시식행사에도 참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