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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지지율 60%대 회복…취임 1주년 성적표

입력 2014-02-24 12:20 수정 2014-02-24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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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벌써 1년이라고 느끼십니까, 이제서야 1년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중앙일보' 여론조사 결과 지난해 50% 초반까지 떨어졌던 대통령 지지율이 다시 올라 60%대를 다시 회복했다고 하는데요. 반면 대선 당시, 주력 공약사항이던 복지 분야에 대한 평가는 그리 후하지 않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의 집권 1년 성적표, 김형구 기자가 분석합니다.


[기자]

중앙일보 조사연구팀이 지난 21일부터 이틀간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이 지난해 말보다 10%포인트 이상 올라 60%대를 다시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50% 초반까지 떨어졌던 박 대통령의 지지율은 철도노조 파업 사태 해결과 설 명절 특별사면 등으로 회복 기미가 보이기 시작했고, 최근 이산가족 상봉 등으로 남북관계 개선의 실마리가 보이자 큰 폭으로 상승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5개 분야별 국정 평가에선 외교·안보 분야가 100점 만점에 70.6점으로 가장 후한 평가를 받았습니다.

그다음으로 경제와 정치, 사회, 복지가 뒤를 이었습니다.

정당 지지율에선 새누리당이 43%로 가장 높은 지지율을 보였습니다.

민주당은 11%, 그리고 안철수 의원이 추진 중인 '새정치연합'이 14%를 기록했습니다.

새정치연합의 경우 지난해 '안철수 신당'으로 질문했던 여론조사보다 지지율 하락세가 뚜렷하게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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