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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일정 비우고 '경제혁신3개년계획' 발표에 전념

입력 2014-02-23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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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은 23일 공식일정을 비우고 오는 25일 발표할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의 최종 내용을 다듬는데 주력하고 있다.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은 박 대통령이 지난달 6일 신년구상을 통해 제시한 것으로 ▲비정상의 정상화 개혁 ▲창조경제 ▲내수 활성화 등을 3대 추진전략으로 삼고 있다.

우리 경제의 구조와 체질 개혁이 목적으로 박근혜정부의 4대 국정기조 가운데 하나인 '경제부흥'에 있어 본격적인 성과창출을 위한 청사진인 셈이다. 청와대는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통해 박 대통령의 임기 내에 국민소득 3만달러 시대를 열 수 있을 것이라고 보고 있다.

발표일을 박 대통령의 취임 1주년이 되는 25일로 정한 것도 '보여주기식' 이벤트를 치르기보다는 집권 2년차부터 임기 중후반기를 관통할 경제 구상을 내놓음으로써 국정운영의 진정성을 국민들에게 부각하기 위한 의도로 풀이된다.

박 대통령은 지난 21일부터 이날까지 일정을 모두 비운채 조원동 청와대 경제수석 등 관련 수석들로부터 경제혁신 3개년 계획에 대한 세부사항을 보고받았으며 최종안을 놓고 심사숙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청와대는 경제혁신 3개년 계획과 관련한 박 대통령의 메시지를 최대한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국민경제자문회의에서의 대통령 모두발언이나 대국민 담화문 발표 형식 등 다양한 선택지를 놓고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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