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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뱅' 잡은 MLB 트윈스…연봉·주전 가능성은 얼마나?

입력 2015-11-10 22:25 수정 2015-11-10 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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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박병호 선수를 잡기 위해 148억원을 내놓은 메이저리그 팀은 미네소타 트윈스였습니다. 양측은 앞으로 한 달간 협상하게 되는데요,

연봉과 주전 가능성은 얼마나 되는지 온누리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기자]

LG 트윈스에서 데뷔해 넥센에서 야구인생을 꽃피운 박병호 앞에 다시 트윈스가 등장했습니다.

미네소타는 2000년대 전성기를 보내다 한동안 내리막이었지만, 폴 몰리터 감독을 영입한 올 시즌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2위에 올랐습니다.

빅리그 30개 구단 중 연봉 총액은 18위인데도 박병호 포스팅에만 1285만 달러 고액을 적어낸 상황. 연봉도 적지 않을 전망입니다.

[송재우 : 계약기간 3~5년, 연봉 400만~800만까지 예상. 전체 총액은 1600만 달러에서 높게는 거의 3000만 달러까지 올라갈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거액을 쓴 건 그만큼 기대가 크기 때문. 투자를 한 만큼 곧바로 주전을 꿰찰 가능성이 큽니다.

다만 포지션은 1루수와 지명타자를 오갈 전망인데, 현재 미네소타 1루에는 구단의 프랜차이즈 스타 조 마우어가 있습니다.

다음달 9일 시한까지 계약이 완료될 경우, 강정호에 이어 빅리그에 직행한 두 번째 한국인 타자가 탄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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