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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총리 인준안 국회 표결…'한국당 불참' 가능성

입력 2017-05-31 08:04 수정 2017-05-31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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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31일)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이 국회에서 표결로 처리됩니다. 일단 국민의당이 '대승적 협조'를 약속했기 때문에 통과 가능성이 높은데, 자유한국당은 표결 자체에 참여하지 않을 분위기입니다. 민주당은 끝까지 한국당을 설득한다는 계획입니다.

이재승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어젯밤 정우택 자유한국당 대표 권한대행을 만났습니다.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국회 본회의 임명동의안 표결을 하루 앞두고 협조를 요청하기 위해섭니다.

우 원대대표는 "반대를 하더라도 협치라는 관점에서 일단 본회의장에 들어와 표결에 동참해달라"고 설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대해 정 대표 권한대행은 어제 회동은 사적인 자리였고 총리 인준에 대한 구체적인 얘기는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정우택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자유한국당 : 총리 인준에 대해서 특별하게 서로간에 그 문제에 대해서 깊이 논의하는 그런 자리는 아니었습니다.]

이런 가운데 국회는 오늘 오후 2시 본회의를 열어 이낙연 총리 후보자의 임명동의안을 표결합니다.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이 반대쪽으로 가닥을 잡은 가운데, 캐스팅보트를 쥔 국민의당은 찬성 당론을 강제하지 않고 의원 자유투표에 맡기기로 했습니다.

임명동의안은 재적 인원 과반 출석에 출석 의원 과반이 찬성하면 통과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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