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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이모저모] 일 '독도 일본 땅' 초·중 교육 의무화

입력 2017-02-15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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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모든 초·중학교에서 독도가 일본땅이라고 가르치도록 의무화하는 내용의 학습지도요령 개정안을 공표했습니다.

일본 문부과학성이 어제(14일) 오후 독도와 센카쿠열도를 일본 고유의 영토로 가르칠 것을 명기한 새 학습지도요령 초안을 홈페이지에 고시했습니다.

학습지도요령은 수업과 교과서 제작에 관한 정부 지침인 만큼 앞으로 일본 학교에서의 영토 교육이 한층 강화될 전망인데요.

여론을 수렴한 뒤 3월쯤 확정될 예정으로 초등학교에는 2020년부터, 중학교에는 2021년부터 적용됩니다.

우리 정부는 주한 일본대사관 총괄공사를 외교부 청사로 불러 항의하고, 독도 관련 내용을 학습지도요령에 포함시키지 말 것을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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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대만을 여행하던 한국 여성들에게 수면제 성분이 든 음료를 먹이고 성폭행한 대만 택시기사에게 징역 15년이 구형됐습니다.

타이베이 스린지방검찰청이 한국 여성관광객들을 성폭행한 택시기사에게 징역 15년을 구형했다고 현지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대만 형법은 성폭행범에 대해 최소 7년 이상에서 무기징역형까지 처하도록 규정하고 있는데요.

검찰은 택시기사 잔씨가 범행을 시인했다면서 조사받는 태도가 매우 불량했을뿐만 아니라 대만 관광 산업에 막대한 손실을 끼쳐 중형을 구형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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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기준금리 추가인상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구체적인 시점은 언급하지 않았지만 금융시장에서는 이르면 3월 금리인상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옐런은 미 상원 청문회에서 "앞으로 나올 데이터를 보면, 시장이 강해지고 있고 물가상승률도 2%를 향해 움직이고 있다"면서 금리인상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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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보닛 위에 놓인 프라이팬에 한 경찰관이 달걀을 올립니다.

그런데 이 달걀이 금새 익어버렸는데요, 원인은 바로 폭염입니다.

최근 호주에선 이상기온으로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는데요.

지난 주말에는 기온이 47도까지 올라 박쥐 수천 마리가 떼죽음을 당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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