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미국 트럼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위해 미국 방문길에 올랐는데요.
트럼프 대통령 개인 리조트에 머물며 골프회동을 가질 예정입니다.
어제(9일) 일본을 떠난 아베 총리가 오늘 아침 워싱턴에 도착했습니다.
우리 시간으로 내일 새벽 트럼프 대통령을 만나 미일 동맹 강화 방안과 북한 및 중국에 대한 대응 전략, 그리고 경제 문제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입니다.
다음날 두 사람은 플로리다주 팜비치에 있는 트럼프 대통령 소유의 리조트에서
함께 골프를 치기로 했는데요.
이 리조트는 회원 가입비가 약 2억 3000만 원에 달하는 초호와 시설로 리조트와 골프가 등장하는 이번 정상회담에 대해 사업가 시절부터 닦아 온 트럼프 특유의 인맥관리법이 그대로 드러난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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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동북부 지역에 눈폭풍이 몰아쳐서 도심이 마비되는 등 혼란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뉴욕시에 눈폭풍 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미국 동북부 지역에 최대 시속 80km의 강풍과 함께 폭설이 내렸습니다.
눈은 현지시간으로 9일 새벽부터 내리기 시작했는데요.
당국은 눈폭풍으로 앞을 보기 어려운 '화이트아웃' 현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정전사태가 발생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뉴욕 근처 공항에서만 2000대 이상의 항공편 운항이 취소됐고, 많은 학교가 휴교했는데요.
미국 국립기상청은 오늘 하루 동북부 지역에 최대 40cm의 적설량이 예상된다며 외출 자제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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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폭탄이 터지기라고 한 듯 큰 폭발이 일어납니다.
대낮으로 착각할 정도로 엄청난 위력인데요.
중국 안후이성 퉁링시의 한 화학공장에서 폭발사고가 일어난 모습입니다.
이번 폭발로 2명이 부상 당했는데 당국은 공장 안 연료 창고에서 폭발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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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파리의 명물인 에펠탑 주변에 방탄유리 벽이 설치됩니다.
에펠탑 아래쪽을 둘러싸고 있는 철제펜스를 2.5m 높이의 방탄 유리벽으로 둘러싸는 건데요.
테러 공격 등에 대비한 것으로, 약 240억 원의 예산이 투입돼 올해 가을쯤 설치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