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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이모저모] 미국 하원 '북핵 규탄·사드 조속 배치' 발의

입력 2017-02-08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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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하원의원이 트럼프 정부 들어 처음으로 대북규탄 결의안을 발의하면서 북한에 대한 고강도 대응을 주문하고 나섰습니다.

현지시간으로 7일 공화당 소속 조 윌슨 하원 의원이 북한의 핵과 대륙간탄도미사일 개발을 규탄하고 사드의 조속한 한반도 배치를 촉구하는 결의안을 발의했습니다.

결의안은 특히 미국 정부에 가능한 모든 대북 경제제재를 부과하고 여타 국가들과 공조해 추가 대북제재를 가할 것을 당부했는데요.

한·미·일 3국 미사일 방어협력 공약 재확인과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지지 등의 내용도 담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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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남동부에서 한 커플이 경찰의 추적을 따돌리고 연쇄살인과 강도를 저지르고 있어 비상이 걸렸습니다.

지난달 31일 플로리다 주의 한 여인숙에서 2명의 여성을 총격 살해한 용의자들입니다.

이들은 범행 후 앨라배마 주로 넘어가 가정집에 혼자 있던 여성을 살해하고 자동차를 훔쳐 달아났는데요.

이후 또 다른 가정집에 침입해 총격을 가한 뒤 자동차를 훔쳤습니다.

남성 용의자는 평소 마약을 상습 복용하고 정신착란증을 보였던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경찰은 여성 용의자가 그의 도주 행각을 적극적으로 도와주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들에게 약 2400만 원의 현상금을 내걸고, 용의자들이 은신 중인 것으로 보이는 지역 주민들에게 경계를 당부했습니다.

이들의 범행 동기는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는데요.

일각에서는 이들이 지난 1930년대 미국 중서부 지역에서 강도와 살인을 반복한 보니 파커와 클라이드 배로 커플의 수법과 비슷하다면서 현대판 '보니와 클라이드' 커플로 부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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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레몬 산지로 유명한 히로시마 현 오노미치 시 농가에서 하트 모양의 레몬이 생산됐습니다.

연구에 돌입한 지 18년 만에 수확에 성공했다는데요.

아직 성장하지 않은 레몬을 하트 모양의 틀에 넣어 키우는 방식으로, 밸런타인데이와 화이트데이를 앞두고 일본 전역으로 팔려나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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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는 무려 500명이 함께 한 초대형 가족사진을 찍기 위해 드론이 동원됐습니다.

커다란 현무암 지대를 배경으로 줄 지어 선 사람들, '런'이라는 성을 가진 일가 친척들로 7대에 걸친 가족이 모인 건데요.

대부분 이 마을이 아닌 중국 전역에 흩어져 살고 있어서 촬영이 성사되기까지 2년 반이 걸렸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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