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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이모저모] 파키스탄 집회 현장 자폭테러…100여명 사상

입력 2017-02-14 09:18 수정 2017-02-14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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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의 한 집회 현장에서 자살 폭탄 테러로 100명이 넘는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13일 파키스탄 동부 라호르의 한 거리가 처참하게 변했습니다.

약사와 제약업체 관계자 등 400여 명이 약사법 개정 반대 시위를 벌이던 중 오토바이를 탄 괴한이 달려와 자폭했습니다.

경찰과 구조당국에 따르면 이번 테러로 최소 14명이 숨지고, 100여 명이 다쳤습니다.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조직인 파키스탄 탈레반의 강경 분파 '자마툴 아흐랄'은 이번 테러가 자신들의 소행이라면서 파키스탄이 탈레반과 이슬람을 공격한 군사작전에 대한 복수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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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타이베이 인근의 고속도로에서는 관광버스가 뒤집히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사고 당시 버스에는 벚꽃관광을 다녀오던 지역 주민 44명이 타고 있었는데요.

대부분 노인들로, 이 가운데 32명이 숨지고 12명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버스가 고속도로 램프에 진입하면서 발생한 이 사고,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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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음반업계 최고 권위의 상이죠.

제59회 그래미 시상식에서 아델이 5관왕에 올라 그래미의 여왕으로 등극했습니다.

영국을 대표하는 팝스타 아델이 2015년 말 발표한 메가 히트곡 '헬로'로 '올해의 노래'와 '올해의 레코드', '올해의 앨범'까지 주요부문 3개 상을 휩쓸었습니다.

여기에 '베스트 팝 솔로 퍼포먼스'상과 '베스트 팝 보컬 앨범'상을 더해 총 5관왕을 차지했는데요.

지난 2012년 6관왕을 차지한 데 이어 다시 한 번 그래미 상을 싹쓸이 했습니다.

아델은 이날 올해의 앨범 상을 두고 비욘세와 상을 나누고 싶다면서 트로피를 부러뜨려 주목받았는데요.

백인 뮤지션에게 상이 지나치게 편중돼 있다는 비판에 동참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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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치앙마이의 한 계곡입니다.

관광객이 코끼리의 코를 씻기려는 순간, 공중으로 날아가 버리는데요.

관심이 귀찮았는지 화가 난 코끼리가 관광객을 코로 던져버린 겁니다.

다행히 물에 떨어져 큰 부상은 입지 않았다고 하는데 정말 아찔했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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