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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여성 술집서 옷 벗더니…술병 집어던지며 '행패'

입력 2013-10-30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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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젯밤(29일) 술집에서 한 30대 여성이 옷을 벗고 난동을 벌이다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사건사고소식, 윤정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창문 밖으로 연기가 뿜어져 나옵니다. 불에 탄 집기들이 바닥에 널부러져 있고 벽도 새카맣게 그을렸습니다.

어제 저녁 7시 10분쯤 서울 은평구 응암동의 한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불은 5분만에 잡혔지만, 집안에 있던 68살 정 모씨가 연기를 마신 채 대피하다가 손가락을 다쳤습니다.

+++

어제 밤 11시 30분쯤. 서울 영등포의 한 술집에서 술을 마시던 여성이 옷을 벗고 난동을 벌여 경찰이 출동했습니다.

35살 박 모씨는 방안에서 술을 마시다 일행과 다툰 뒤, 밖으로 나와 술집 계산대에 올라갔습니다.

박씨는 30분 동안 상의를 벗은 채 종업원에게 양주병을 집어 던지고, 전화기 등 술집 물건을 부쉈습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이 출동한 뒤에도 거세게 저항했습니다.

경찰은 업무 방해 혐의로 박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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