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민주 "인수위 고뇌한 흔적 엿보여"…막말 인사엔 비난

입력 2012-12-27 21:08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앵커]

민주당은 일단 균형 인사라며 호의적인 반응을 보였는데요. 하지만 선거 운동 중에 막말을 한 김경재, 김중태 부위원장의 인선은 비난했습니다. 윤창중 수석대변인에 대한 공격도 계속됐습니다.

조민중 기자입니다.


[기자]

[정성호/민주통합당 대변인 : 나름대로 치우치지 않은 인사라고 평가하며 박 당선인이 고뇌한 흔적이 엿보입니다.]

하지만 일부 인사의 과거 거친 발언이 문제였습니다.

먼저 김경재 국민대통합위 수석 부위원장은 이른바 '노무현 싸가지' 발언.

[김경재/국민대통합위 수석 부위원장 (지난 5일) : 이런 싸가지 없는 발언이나 하고. 그런 식으로 호남사람에게 한을 맺히게 했어. 우리 가슴에 대못을 박았어.]

김중태 부위원장의 문재인 부엉이바위 발언도 문제를 삼았습니다.

[김중태/국민대통합위 부위원장 (지난 8일) : 낙선한 문재인 후보가 봉화 마을 부엉이 바위로 찾아가 부엉이 귀신따라 저 세상에 갈까봐 그게 걱정입니다.]

민주당, 진보정의당이 앞다퉈 공격했습니다.

[윤관석/민주통합당 원내 대변인 : 국민 대통합을 강조했지만 국민 대분열을 자초할 수 밖에 없는 인사를 (했습니다.)]

[이정미/진보정의당 대변인 : 비도덕적 가치관과 저열한 발언으로 국민 분열과 상처를 불러일으킨 막말 극언 인사는 국민 대통합과는 거리가 멀다는 점에서 아쉽습니다.]

윤창중 수석 대변인에 대한 공격도 잊지않았습니다.

[정성호/민주통합당 대변인 : 극우 막말의 대표인 폴리널리스트로 국민의 가슴에 상처를 줬던 인물입니다. 실패한 첫 인사로 5년을 망칠 것이 아니라면 재고해야 합니다.]

관련기사

인수위 김용준-진영 체제…'박근혜 사람' 면면 재조명 뮤지컬 박칼린서 푸른눈 인요한까지…깜짝 인사 누구? 역시나 '친박'은 보이지 않았다…'호남인사' 중용 눈길 밀봉 봉투 속 인사, 박근혜식 '철통보안' 누가 주도했나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