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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이모저모] 미 뉴저지주서 스쿨버스·덤프트럭 충돌

입력 2018-05-18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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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저지 주의 한 고속도로에서 스쿨버스와 덤프트럭이 부딪쳤습니다.

현지시간으로 17일 오전, 학생 38명을 태우고 유적지로 견학을 가던 버스가 덤프트럭과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버스에 타고 있던 학생 1명과 교사 1명이 목숨을 잃었는데요. 트럭 운전자와 버스 탑승자 등  모두 44명이 큰 부상을 입어서, 사망자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한 학생이 긁히는 듯한 소리가 나면서 버스가 기울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는데요. 

경찰이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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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시간 16일 밤, 강력한 토네이도가 독일 서부 '뒤셀도르프' 지역을 강타했습니다.

건물 위로 거대한 회오리바람이 몰아칩니다.

50채가 넘는 주택들이 부서지거나 무너지면서, 유리창과 벽돌 등 파편이 도로에 떨어져서 인근 도로와 철도가 한동안 폐쇄됐습니다.

또, 강풍에 쓰러진 나무가 차를 덮치면서  운전자가 중상을 입었고, 소방관 1명이 감전돼서 부상을 입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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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고민주공화국에서 에볼라가 퍼지고 있다는 소식, 얼마 전에 전해드렸는데요.

수도권으로까지 계속 번지고 있습니다.

이달 초에 첫 에볼라 사망자가 나온 시골마을에서 130km 떨어진 대도시 '음반다카'에서도, 에볼라 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가 나왔는데요.

'음반다카'는 인구 천만 명이 사는 수도 '킨샤샤'로 통하는 길목에 있어서, 방역 당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콩고민주공화국에서는 지금까지, 에볼라에 감염됐거나 감염이 의심되는 환자가 44명이고, 이 중에서 23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한편, 세계보건기구 WHO는 현지시간 18일에 전문가 위원회를 열고, 콩고민주공화국의 에볼라 확산을 긴급사태로 선포하는 문제를 논의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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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네팔인 셰르파가 세계 최초로, 22번째 에베레스트 정상에 올랐습니다.

올해 48살인 셰르파 '카미 리타'는 현지시간 16일 오전 8시 30분쯤, 자신의 22번째 에베레스트 등정에 성공했습니다.

앞서 21번의 에베레스트 등반 기록을 가지고 있는 다른 셰르파 2 명이 모두 은퇴를 해서 리타의 기록은 당분간 깨지기 힘들 것으로 보이는데요.

리타는 이번 도전에 나서기 전에 최소 25번은 에베레스트에 오르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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