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강력 금메달 후보 '이용대-유연성'…올림픽 전략은?

입력 2016-02-05 10:03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앵커]

우리 배드민턴이 리우 올림픽에서 부활을 노립니다. 가장 강력한 금메달 후보는 남자복식 이용대-유연성 조인데요. 어제(4일)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금빛 전략을 살짝 공개했습니다.

전영희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유연성/배드민턴 대표 : (이용대에게 닮고 싶은 점은) 외모? 농담이고요. 경기 운영이죠.]

[이용대/배드민턴 대표 : (유)연성이 형의 스매싱을 가장 배우고 싶습니다.]

영리한 플레이를 하는 이용대, 세계 최고의 공격력을 갖춘 유연성, 둘은 환상의 짝꿍입니다.

2013년 10월 복식조를 결성한 뒤 1년도 안 돼 세계 1위에 올랐고, 이후에도 정상의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미 노출된 전력이 문제입니다.

이용대가 네트 앞에서 수비에 치중하고, 유연성이 뒤에서 공격하는 방식.

두 사람은 최근 두 달간 국제대회에 나가지 않고 새로운 무기를 연마했습니다.

이용대는 스매싱 훈련으로 공격력을 강화했고, 유연성은 네트 플레이와 수비에 초점을 맞춘 겁니다.

[이용대/배드민턴 대표 : 저는 일단은 스매싱을 타고 나지 않아서…힘이 타고 나지 않았어요. 파워보단 날카로운 스매싱을 연구하고 있어요.]

올림픽을 6개월 앞두고 더 강해진 이용대-유연성조, 베이징올림픽 이후 8년 만에 배드민턴 금메달에 도전합니다.

관련기사

한국 사격, 역대 최다 올림픽쿼터 획득…리우 전망 '맑음' 양궁 대표팀 '지카 불똥'…브라질서 조기 귀국 예정 '환상의 호흡' 전지희·양하은, 여자 복식 계보 잇는다 핸드볼 '김온아·김선화' 자매 떴다…"메달 갖고 싶다" 한국, 카타르 격파…세계 최초 올림픽 8회 연속 진출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