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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지금] 미 연준 금리인하 기대에 뉴욕증시 급등

입력 2019-06-05 08:36 수정 2019-06-05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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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5일) 아침 새로 들어온 소식, 오늘 새벽 급등한 뉴욕증시 소식을 전해드려야할 것 같습니다. 3대지수 모두 2% 넘게 올랐습니다. 이렇게 오른 이유 미 연준이 기준금리를 내릴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이었는데요. 보도국 연결해서 알아봅니다.

안태훈 기자, 연준 의장이 발언을 한 게 있죠?

[기자]

네, 미국의 연방준비제도가 증시에 구원 투수로 등판할 것이란 기대가 증시를 끌어올린 것으로 보입니다.

제롬파월 연준 의장은 미 현지시간으로 4일 "최근 무역 긴장을 주시하고 있다"며 "경제가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필요하다면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금리 인하 가능성을 드러낸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리처드 클라리다 연준 부의장도 "경제를 좋은 상태로 유지하기 위한 정책을 펼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같은날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 등 뉴욕증시의 주요 지수들은 2% 이상 크게 올랐습니다.

[앵커]

미국과 중국과의 갈등 범위가 점점 더 넓어지고 있죠. 미국 여행주의보까지 내려진 상태입니다. 그 사이에서 우리의 대응도 필요한 시점인데 유엔의 분석이 하나 나왔네요?

[기자]

네, 유엔 산하 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위원회가 보고서를 통해 분석했습니다.

한국은 미·중 무역 갈등에 매우 취약한 반면, 새로운 수출길을 파고들 수 있는 여건 또한 상당히 양호하다고 판단했습니다.

중국의 경제 성장 둔화에 악영향을 많이 받을 상위권 국가로 한국을 지목하면서도, 중국 제품에 고율의 관세가 부과되면 미국 수입업체들은 대체 공급자를 찾기 마련이라는 얘기입니다.

유엔 경제사회위원회는 한국 등 일부 국가들에겐 새로운 무역과 투자유치의 기회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

끝으로 추가 속보 하나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화재 속보인데요.

오늘 새벽 4시 반쯤 서울 강서구 공항동 지하 1층 지상 2층 짜리 다세대 주택에서 불이 났습니다.

35분 후 5시 4분 정도에 진화는 완료됐습니다만, 이 불길이 번지면서 주민 14명이 대피했고요.

송씨 등 4명은 가벼운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는 속보입니다.

정확한 화재 원인은 소방당국이 조사 중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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