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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지금] 김여정, 53일 만에 등장…김 위원장 수행

입력 2019-06-04 08:21 수정 2019-06-04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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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 김정은 위원장을 가장 가까이서 수행했지만 한동안 보이지 않았습니다. 김여정 북한 노동당 제1부부장이 공식 석상에 다시 모습을 드러냈다는 소식입니다. 보도국 연결해서 알아봅니다.

이재승 기자, 어떤 모습이었나요?

[기자]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위원장이 어제(3일) 평양 5·1경기장에서 대집단체조 '인민의 나라'를 관람했다고 전했습니다.

이 자리에 김여정 제1부부장이 모습을 드러냈는데요.

지난 4월 열린 최고인민회의 이후 53일 만인데요.

이날 북한매체가 공개한 사진에서 김 제1부부장은 김정은 위원장과 부인인 이설주 여사의 바로 오른편에 앉았습니다.

이 때문에 오히려 53일간의 공백 이후 정치적 서열이 더 높아지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

다음은 브라질 중서부 지역에서 광우병이 확인돼 중국에 대한 소고기 수출이 중단됐다는 소식입니다.

브라질 농업부는 지난주 중서부 마투 그로수 주에서 암소를 도축하면서 광우병에 걸린 소가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또, 중국과 체결한 협정에 따라 자동으로 소고기 수출 일시 중단 조치가 내려졌다고 설명했습니다.

브라질은 2017년 기준으로 2억 1820만 마리의 소를 사육하는 등 세계에서 가장 많이 소를 키우는 나라입니다.

[앵커]

그리고 판결 소식이 하나 있는데, 회식 자리에서 여교사에게 술을 강요하고 부적절한 신체 접촉을 한 사실이 드러나 해임됐습니다. 한 초등학교 교장이 이에 불복해 소송을 냈는데 패소했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교장 A씨는 여교사 등 교직원에게 폭탄주 원샷을 강요했고 노래방에서 귓속말을 하는 등 부적절한 신체 접촉을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법원은 "해임이 정당"하다고 판단했습니다.

재판부는 교원은 일반인보다 높은 도덕성이 요구된다며 교원의 부적절할 행위는 교원 사회 전체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실추시킬 우려가 크다"고 설명했습니다.

+++

끝으로 충북의 대표적 사과 산지인 충주지역에서 '과수화상병'이 확산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충북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충주시 송강리의 과수원 1곳에서 과수화상병이 처음 발생했고 이어서 3곳이 추가로 확진됐습니다.

농업기술원은 확진 판정이 나오면서 주변 지역 사과나무 1000여 그루와 배나무 300여 그루를 모두 땅에 묻었습니다.

과수화상병은 나무가 불에 그슬린 것처럼 말라 죽는데, 그 자리에는 3년간 과일 나무를 심을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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