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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공천 폐지, 정개특위 해산"…안철수 작심발언

입력 2014-01-19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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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안철수 의원이 또 기초선거 공천 폐지를 주장하면서 국회 정치개혁 특위를 해산하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새누리당은 새정치의 본질이나 밝히라며 맞받아 쳤습니다.

보도에 강신후 기자입니다.

[기자]

무소속 안철수 의원은 지난 7일에 이어 기초선거 공천폐지를 재차 주장했습니다.

[안철수/무소속 의원 : 국민에게 한 약속을 자신들의 정치적 이익을 위해 헌신짝처럼 버리는 행위는 전형적인 사익추구 정치입니다.]

박근혜 대통령에겐 공약 파기에 대한 입장표명을 요구했습니다.

정치개혁특위는 기존 정치세력의 이익만 대변한다며 즉각 해산하고 재구성할 것도 요구했습니다.

지방선거 이전 신당창당이 현실적으로 힘들다고 판단 공천폐지론에 더욱 열을 올리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옵니다.

민주당은 안 의원의 주장을 거들었습니다.

[박광온/민주당 대변인 : 지방자치가 중앙정치에 예속되는 것을 피하라는 국민들의 요구를 따르라는 안 의원의 주장에 공감합니다.]

반면 새누리당은 안철수 신당의 정체성을 먼저 밝히라고 응수했습니다.

[유일호/새누리당 대변인 : 정개특위를 비난하기 전에 본인이 주장하는 새정치의 본질을 먼저 밝히셔야 합니다.]

기초공천제를 둘러싼 여야공방에 안 의원까지 불을 지피면서 지방선거 조기과열 양상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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