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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 코트 달군 '16번의 듀스'…OK저축은행, 한전 꺾어

입력 2015-03-21 21:20 수정 2015-03-21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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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배구에서 마지막 한 점을 남기고 동점이 되면 듀스라고 하지요. 승부를 내기 위해 긴 랠리가 이어지기도 하는데요. 오늘(21일) 프로배구에서 한 세트 16번이나 듀스가 나왔습니다.

스포츠 소식 고석승 기자입니다.

[기자]

24:24, 첫세트부터 듀스를 만드는 OK 저축은행과 한국전력.

팽팽한 승부는 끝날 줄 모릅니다.

듀스 또 듀스.

25점이면 끝날 승부가 41점까지 갔습니다.

16번의 듀스, 남자 프로배구 사상 가장 길게 이어진 랠리입니다.

접전 끝에 OK저축은행이 1세트를 가져갔지만 2세트는 한국전력이 따냅니다.

승부는 마지막 5세트에서 갈렸습니다.

'시몬스터' 시몬의 공격이 잇따라 터지며 OK저축은행이 한국전력을 3:2로 물리쳤습니다.

+++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에서는 동부가 전자랜드를 꺾고 1승1패로 균형을 맞췄습니다.

17점을 몰아넣은 윤호영을 비롯해 김주성과 사이먼, 박지현이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전자랜드는 마지막 4쿼터에서 포웰과 레더가 5반칙 퇴장을 당하며 추격의 힘을 잃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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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하나가 미국 LPGA 투어 JTBC 파운더스컵 2라운드에서 단독 선두로 뛰어올랐습니다.

장하나는 2라운드 11개 홀에서 7개의 버디를 쓸어담으며 중간 합계 11언더파를 기록했습니다.

김효주는 중간 합계 10언더파로, 2위에 올랐습니다.

3라운드 경기는 내일 오전 7시 45분 JTBC가 생중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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