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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해돋이 볼 수 있다"…첫 해는 독도 '07시 26분'

입력 2015-12-28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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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 겨울, 미세먼지만 극성이고 생각보다 큰 추위는 없었지만 주말부터 이어진 강추위가 오늘(28일) 절정을 이뤘습니다. 기다리시는 새해 첫 해돋이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윤영탁 기자입니다.

[기자]

시리도록 파란 하늘, 한강엔 얼음이 얼기 시작했고, 곳곳엔 고드름이 열렸습니다.

연신 입김이 뿜어져 나오는 추위를 어묵 국물과 붕어빵으로 녹여봅니다.

오늘 아침 강원 철원 산간은 영하 18.6도까지 떨어졌고, 서울도 영하 9.5도를 기록하는 등 중부지방에 영하 10도 안팎의 추위가 맹위를 떨었습니다.

추위는 내일 오후부터 조금씩 누그러질 전망입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 -7도를 비롯해 대전 -6도, 부산 -1도 등의 분포를 보이겠고 낮 기온은 서울 3도, 광주 7도 등 오늘보다 3도가량 오르겠습니다.

오는 31일 전국에 눈 또는 비 예보가 있어 올해 해넘이는 구름 사이로나 볼 수 있겠지만, 새해 해돋이는 다행히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볼 수 있을 전망입니다.

2015년 마지막 해는 오후 5시 15분 강릉을 시작으로 울산과 서울, 목포의 순으로 지겠습니다.

2016년 첫 해는 오전 7시 26분 독도에서 가장 먼저 뜨겠고, 뭍에선 오전 7시 32분 울산을 시작으로 제주, 강릉, 목포를 지나 7시 47분쯤 서울에서도 떠오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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